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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랜선 안부 묻고 반려식물 나눠주고
광주여성재단, 여성가족친화마을
비대면 마을돌봄 사업 개발 운영
2020년 09월 06일(일) 18:50
비아까망이작은도서관에서 마을돌봄 활동가가 온라인으로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광주시 여성가족친화마을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마을돌봄 사업을 개발, 진행중이다.

광주여성가족재단은 광주시와 함께 여성가족친화마을 전문컨설팅단을 운영, 코로나 시대에 마을 특색을 살린 활동 방향을 모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이번 코로나19 확산 이후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휴원, 휴교 및 온라인 개학 등으로 아동이 홀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정돌봄이 급증하고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있어 비대면 돌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비아까망이작은도서관은 마을돌봄 활동가들이 랜선 안부 묻기를 비롯해 책 읽어주고 만들기, 전래전통놀이, 토탈공예, 종이접기, 보드게임 등 온라인으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집에 혼자 있는 아이들이 이웃과 교류하면서 고립감을 해소하도록 돕고 있다.

첨단2제일풍경채입주자대표회는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통해 버섯키트, 공기놀이, 손젤리비누만들기, 쿠키만들기, 보드게임 등 놀이 및 체험도구 상자를 지원하고 있다.

큰나무공동체 오색종이작은도서관은 마을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을 배포, 온라인을 통해 반려식물 가꾸기 활동을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어르신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동구&동아’s와 남구주민회의는 간식꾸러미를 제작해 각 가정과 기관에 배달하기도 했다.

여성가족친화마을은 또 양육자꾸러미, 간식꾸러미, 반려식물꾸러미, 가족놀이체험키트 등을 제작해 지원하고 있으며, 천마스크,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항균비누, 가족체험꾸러미 등 코로나 시대의 필수품을 제작하면서 여성의 경제활동으로 연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친화마을’은 마을 사랑방을 여성 거점공간으로 활용해 공동육아, 돌봄을 공유하는 등 여성이 주체가 되는 마을 공동체 만드는 프로젝트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