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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술시장 활성화…온·오프라인 전시
‘광주아트페어’ 10월 8일~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
공식 개막 전 지역갤러리 연계 두차례 프리뷰전시
2020년 07월 08일(수) 00:00
광주아트페어(광주국제미술전람회 아트광주20)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정통적인 형식의 부스 전시와 함께 비대면·비접촉 디지털 미술시장 활성화에도 중점을 둬 온·오프라인 전시를 동시 개최한다. 또 아트페어 공식 개막 전 지역 갤러리들과 연계해 프리뷰 전시를 진행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올해는 최근 몇년간 아트페어를 주관해왔던 광주미협과 광주예총 대신 지역 예술인·기획자 그룹 ‘안다미로’가 행사를 맡아 진행한다. 행사 주제는 ‘어제의 평범함으로부터’로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개인 부스 참여작가와 갤러리를 모집중이다.

‘아트광주 20’ 행사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이번 아트페어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 19에 의한 전 지구적 위기상황의 대안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추진하는 점이다.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어디에서든 만날 수 있고, 즐길 수 있으며,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문화 서비스를 향유하고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최측은 온라인으로 출품작을 감상하고 직접 구매를 유도하는 ‘아트광주20 온라인 쇼’를 웹사이트에 구현한다. 이전 웹사이트가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식이었다면 올해는 다양한 볼거리와 구매 시스템도 구축해 디지털 세상에서 ‘또 하나의 아트페어’를 열 계획이다.

또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아트광주20’에 참여하는 갤러리 전경 사진과 참여 작품들을 온라인 전시로 선보여 갤러리들의 매출 확대로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등 아트페어가 미술 시장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존 페어 형식의 아트페어와 함께 공간과 시기를 확장시켜 미술관련업계들과 연대감을 나누고 미술시장을 확대기키는 데도 힘을 쏟는다.

광주 신세계갤러리와 협업한 첫 번째 프리뷰 행사 ‘동행 예술가와 함께’전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광주신세계 지역상생프로그램 일환으로 지역작가의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청년작가의 성장에 조력자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간 아트광주에 참여해 주목을 받은 작가 17명, 아트광주가 새롭게 발굴한 청년작가 11명 등 총 28명의 작품 80여점이 전시된다.

아트광주 두 번째 프리뷰 전시는 예술의 거리 갤러리들과 협업을 통한 작가미술장터 ‘#다_내꺼_페스티벌’로 오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는 대중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과 실험적인 작품을 적절히 선정하고 음악과 미술이 어우러진 ‘Rock&PoP’ 컨셉으로 전시장을 꾸며 방문객들이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로 미니 옥션을 진행하는 등 작은 거리 축제로 꾸려진다.

이외에도 새로운 미술품 수집 세대에 주목해 학술행사 등 맞춤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초보자 미술품 투자·수집 가이드, 젊은 수집가들의 성향 분석, 나에게 맞는 미술품 고르는 법 등 직업과 성향별 세미나를 등을 통해 지역 미술품 거래시장의 활성화를 꾀한다.

아트광주 홈페이지 http://artgwangju.org/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