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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교생들 ‘미세먼지 측정 앱’ 개발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박승준·박견웅·이선우·이형석·이후윤
작품 ‘빈더스트’로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앱 개발대회 우수상
2019년 11월 14일(목) 04:50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개발한 ‘미세먼지 측정 앱’이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앱 개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박승준·박견웅·이선우·이형석·이후윤군은 지난 5월부터 6달 동안 열린 고교생 앱 개발경진대회 ‘0과 함께 하는 스마틴 앱 챌린지 2019’에서 상을 받았다. 중기부와 SK플래닛, SK텔레콤이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시상식은 8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진행됐다.

‘스마틴’은 ‘스마트’(Smart)와 ‘틴에이지’(Teenage)의 합성어로, ‘창의적인 10대 청소년’을 의미한다.

박승준군 등은 ‘빈더스트’라는 출품작으로 미래산업IoT(사물인터넷)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빈더스트’는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를 활용한다. 각 기기가 측정한 미세먼지 정보를 다른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QR코드를 통해 앱과 연동,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측정된 데이터는 분석을 위해 저장해 두기도 하며, 미세먼지 측정기기에 태양광 충전 패널을 장착해 배터리 지속 시간을 늘렸다.

한편 이번 대회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와 한세사이버보안고, 한국디지털미디어고 등 3개 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유기동물의 사연을 보여주며 후원을 유도하는 앱 ‘도너츠’로 생활 정보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세사이버보안고는 풍선이 가시에 닿기 전에 선을 그려 터뜨리는 아케이드 게임 앱 ‘Slapit’으로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산업AI 부문에서는 분리수거 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 ‘SmartCycle’(한국디지털미디어고)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18개 팀이 각 부문에서 최우수상(6개팀), 우수상(6개팀), 장려상(6개팀)을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등 총 5100여만원의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졌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79개 학교에서 318개 팀이 참가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