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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GB토크, 2020광주비엔날레 퍼블릭 프로그램’
2019년 10월 01일(화) 04:50
내년에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의 진행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2020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GB토크, 2020광주비엔날레 퍼블릭 프로그램’이 1일~2일 열린다. 데프네 아야스, 나타샤 진발라 예술감독과 참여작가 9인, 학자 등이 참여해 전시기획 과정에서 오갔던 이야기를 공개하는 이번 행사는 참여작가들이 작업 및 담론에 대한 발표를 하거나 학자와 함께 팀을 이뤄 대담을 진행한다. 또 작가 퍼포먼스와 작가와의 대화도 마련된다. 예술감독은 다양한 주제의 토론과 담론 창출의 장을 마련하고자 참여 작가들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1일 오후 6시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는 예술감독의 2020광주비엔날레 전시방향 공유, 작가들의 발제, 작가와 학자와의 대담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주디 라둘은 자동화된 카메라의 눈을 적용한 움직임이 입력된 기계 학습에 대해 발표하며 존 제라드는 아일랜드 켈트 이교도족 이야기의 등장인물과 연결해 신경망에 몰입하는 작업에 대해 탐구한다. 또 인주 첸은 음파의 음역과 지하세계의 샤머니즘적 형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김실비 작가는 국립 광주박물관 김영희 학예연구사와 함께 종교의 형이상학적 측면이 불멸의 관점과 연결되는 지점에 대해 대담을 진행한다. 그밖에 페르난도 팔마 로드리게즈, 갈라 포라스-킴 등도 참여한다.

2일에는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등지에서 작가 퍼포먼스와 작가와의 대화가 열린다. 안젤로 플레사스는 디오니시안과 인도 의식을 따른 고대 의식을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오전 10시)를 용봉동 습지공원에서 진행한다. 또 시간과 흔적을 통해 시대성을 보여주는 사진 작업을 진행해온 조현택과 망자와 실종자의 정치적 지점에 대해 관람객과 논의하는 김상돈의 작가와의 대화(오전 11시45분~오후 1시15분 광주비엔날레 제문헌)도 열린다.

작가 퍼포먼스를 제외한 모든 행사는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