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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해외취업 성공tip 받아보세요”
코트라 광주서 해외취업설명회
일본·미국 등 최신 정보 제공
취업환경·성공 노하우 전수
2019년 04월 17일(수) 00:00
1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해외취업환경 설명회’에 참가한 청년인재들이 해외취업 정보와 주요 국가별 취업 전략 등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코트라 광주사업단 제공>
16일 오후 3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해외취업환경 설명회’장. 150여 취업준비생들의 눈이 번쩍였다. 국내기업을 넘어 글로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이었다.

이들은 미국·일본·동남아 등 주요국 최신 정보와 국가별 취업 환경 및 진출 전략에 관심을 보였다. 또 해외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성공담에 귀를 쫑긋 세웠다. 해외 생활이 외롭고 힘들겠지만, 더 큰 세상에서 포부를 펴겠다는 젊은이들의 패기가 오롯이 전해졌다.

코트라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서 전문가들은 청년 인재들에게 해외취업 정보와 주요 국가별 취업환경 및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해외취업 지원시스템을 먼저 이해하라= 정부 등 각 부문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해외취업 지원제도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해외취업지원을 위한 온라인 오픈플랫폼인 월드잡플러스(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운영) 사이트에는 해외구인처, 취업행사, 취업정착금 지원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해외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국가별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상품 수출과 마찬가지로 해외취업도 국가별 수요에 따른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구인난을 겪는 일본은 적응력이 높은 한국 인재를 선호하며,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도까지 높다면 더욱 환영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미국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외국인 취업제약 요인이 커지고 있으나 정보통신기술(IT)을 중심으로 구직난을 겪고 있어 자격 요건을 갖춘 인재들은 도전을 해볼 만하다. 특히 사내직원 추천제도, 링크드인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등 미국 기업 특유의 수시채용 방식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 등 신남방지역 국가에는 우리 진출기업이 급증하고 있어 한국인 중간관리자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이다. 또 다국적기업 아시아 본부가 많은 싱가포르, 외국계 서비스센터 운영기업이 다수 포진한 말레이시아 등은 능숙한 영어 실력과 글로벌 감각을 지닌 인재를 원한다.

◇선배들의 노하우를 적극 배우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해외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실전 경험과 조언을 가급적 많이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이들은 해외취업이 분명 새로운 경력과 경험을 쌓는 장점이 있지만, 장밋빛 미래만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문화적 차이, 언어, 일하는 방식, 정착 등 제반 여건에 대해 열린 자세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트라가 매년 발간하는 ‘해외취업 성공수기’를 눈여겨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권했다.

◇사실에 근거한 멋진 ‘이력서 포장’도 실력이다= 국가별로 다른 스타일에 맞춰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소개하는 이력서는 어려운 해외취업의 관문을 뚫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인재의 잠재력을 중시하는 일본 기업은 입사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미국 기업은 구직자의 이전 경력이 회사의 직무와 어떤 연계성을 갖는지를 중시하는 측면이 있다. 이를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귀담아 듣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