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모터쇼’가 오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업체는 사상 최다인 227곳에 달한다. 완성차 브랜드 21개, 전기차 전문 브랜드 7개가 참가 예정이다. 여기에 자율주행차 솔루션·이륜차·캠핑카 등 전시 차량만 215종, 270여대에 이른다.
올해 서울모터쇼 핵심 키워드는 친환경과 SUV이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주제와 “전장부품 업체 참가를 유도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겠다”는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포부에서 잘 드러난다.
◇미래 신기술 체험 공간 만든 현대기아차=현대기아차는 전기차,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 자율주행차 등 미래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차는 서울모터쇼 전시 테마를 ‘PLAY HYUNDAI’로 잡았다. 킨텍스 제2전시관 4000㎡ 부스에 현대차 브랜드·상품과 신기술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놀이공간을 꾸몄다.
이 곳에 8세대 신형 쏘나타 1.6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 콘셉트카 N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수소전기차 넥쏘도 전시한다.
현대차는 8세대 신형 쏘나타에 탑재된 스마트폰 디지털 키 기능과 내장형 블랙박스(빌트인 캠)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또 넥쏘가 어떻게 미세먼지를 정화시키는지 알려주는 차원의 시연 행사도 갖는다.
기아차는 ‘T.H.E HUB’가 전시 콘셉트다. Trend·Hi-tech·Experience 테마별 기아차 브랜드 및 신기술 소통 공간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19에 배치했던 ‘R.E.A.D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한 번 더 선보인다. ‘R.E.A.D 시스템’은 운전석에 탑승한 사람의 얼굴까지 분석할 수 있다. 차량 대시보드에 마련된 센서로 운전자의 감정까지 파악할 수 있다. 또 스티어링 휠에 전극형 심전도 센서가 심장 박동수와 피부 전도율을 비롯한 생체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기아차는 제1전시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전기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또 광주에서 생산하는 쏘울 부스터와 쏘울 부스터 EV를 전시,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SP 시그니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쌍용·한국GM·르노삼성 ‘SUV 전쟁’=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쌍용자동차, 한국GM, 르노삼성차 간 SUV 제품 경쟁도 서울모터쇼의 볼거리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신형 코란도를 전면에 내세운다. ‘블레이즈 아트 그라운드’라는 주제로 코란도,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아머, 티볼리 에어 등을 전시한다.
한국GM도 핵심 테마를 SUV로 잡았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대형 SUV 트래버스는 북미 인증 기준 최대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36.8㎏/m를 발휘하는 3.6ℓ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또 SUV 라인업 중 두 번째로 큰 타호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여기에 콜로라도 픽업 트럭을 전시한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XM3 인스파이어 쇼카는 쿠페형 SUV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해당 차량이 르노 쿠페형 SUV 아카나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초 자율주행셔틀·친환경차 시승도=전장부품 업체인 SK텔레콤은 이번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으로 언맨드솔루션, 피엘케이테크놀러지 등도 함께 한다.
SK텔레콤은 5G HD맵(고화질 지도)과 양자보안기술(정보를 빛의 단위 물질인‘광자’에 실어 통신해 해킹이 불가능한 차세대 암호기술)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기술을 전시한다.
언맨드솔루션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에 참여한다. 부스에서는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셔틀 ‘WITHUS’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일반인 대상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또 파워프라자, 캠시스, 쎄미시스코 등 7개 전기차 브랜드와 더불어 IT메이커스협동조합 소속 드론업체 5개 등 총 24개 업체가 참가한다. 소형전기차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공개 13종 등 30여대가 전시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는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연다.
시승 가능한 차량은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자동차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파워프라자 라보ev피스, 봉고ev피스 ▲르노삼성 SM3 Z.E ▲한국GM볼트 EV ▲닛산 2세대 리프 등이다.
초소형 전기차 시승에는 ▲쎄미시스코 D2 ▲마스터자동차 MASTA ▲르노삼성 트위지 ▲캠시스 쎄보-C 등이다.
/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올해 서울모터쇼 핵심 키워드는 친환경과 SUV이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주제와 “전장부품 업체 참가를 유도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겠다”는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포부에서 잘 드러난다.
현대차는 서울모터쇼 전시 테마를 ‘PLAY HYUNDAI’로 잡았다. 킨텍스 제2전시관 4000㎡ 부스에 현대차 브랜드·상품과 신기술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놀이공간을 꾸몄다.
이 곳에 8세대 신형 쏘나타 1.6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 콘셉트카 N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수소전기차 넥쏘도 전시한다.
현대차는 8세대 신형 쏘나타에 탑재된 스마트폰 디지털 키 기능과 내장형 블랙박스(빌트인 캠)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또 넥쏘가 어떻게 미세먼지를 정화시키는지 알려주는 차원의 시연 행사도 갖는다.
기아차는 ‘T.H.E HUB’가 전시 콘셉트다. Trend·Hi-tech·Experience 테마별 기아차 브랜드 및 신기술 소통 공간이다.
기아차는 제1전시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전기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또 광주에서 생산하는 쏘울 부스터와 쏘울 부스터 EV를 전시,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SP 시그니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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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신형 코란도를 전면에 내세운다. ‘블레이즈 아트 그라운드’라는 주제로 코란도,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아머, 티볼리 에어 등을 전시한다.
한국GM도 핵심 테마를 SUV로 잡았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대형 SUV 트래버스는 북미 인증 기준 최대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36.8㎏/m를 발휘하는 3.6ℓ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또 SUV 라인업 중 두 번째로 큰 타호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여기에 콜로라도 픽업 트럭을 전시한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XM3 인스파이어 쇼카는 쿠페형 SUV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해당 차량이 르노 쿠페형 SUV 아카나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초 자율주행셔틀·친환경차 시승도=전장부품 업체인 SK텔레콤은 이번 서울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으로 언맨드솔루션, 피엘케이테크놀러지 등도 함께 한다.
SK텔레콤은 5G HD맵(고화질 지도)과 양자보안기술(정보를 빛의 단위 물질인‘광자’에 실어 통신해 해킹이 불가능한 차세대 암호기술) 등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기술을 전시한다.
언맨드솔루션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에 참여한다. 부스에서는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셔틀 ‘WITHUS’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일반인 대상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또 파워프라자, 캠시스, 쎄미시스코 등 7개 전기차 브랜드와 더불어 IT메이커스협동조합 소속 드론업체 5개 등 총 24개 업체가 참가한다. 소형전기차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공개 13종 등 30여대가 전시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는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연다.
시승 가능한 차량은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아자동차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파워프라자 라보ev피스, 봉고ev피스 ▲르노삼성 SM3 Z.E ▲한국GM볼트 EV ▲닛산 2세대 리프 등이다.
초소형 전기차 시승에는 ▲쎄미시스코 D2 ▲마스터자동차 MASTA ▲르노삼성 트위지 ▲캠시스 쎄보-C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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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욱 기자 jwpark@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