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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기리는 평화·인권 ‘DJ 정신’
빛가람국제평화영화제 5~7일 나주혁신도시
2018년 12월 05일(수) 00:00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수상작 ‘폴란드로 간 아이들’.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계승한 영화제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처음 열린다.

평화와 인권을 다룬 영화들을 만나는 ‘2018 빛가람국제평화영화제’가 5~7일 혁신도시 한국전력공사와 CGV 나주 등에서 열린다.

국제평화영화제조직위와 (사)광주·전남 6월항쟁이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와 나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외 11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5일 오후 7시 한전 본사 한빛홀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에서는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은 문화예술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바탕으로 문화·예술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해 인류의 평화공존과 인권신장에 기여한 작품이나 감독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번 영화상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연출한 추상미 감독이 첫 여성 감독 수상자로 선정됐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1951년 폴란드로 보내진 1500여 명의 한국전쟁 고아와 이들을 돌본 폴란드 교사들의 실화를 담은 다큐 영화다.

6일에는 특별상영작 ‘폴란드로 간 아이들’(오후 6시)과 ‘선녀씨 이야기’, ‘에델과 어니스트’, ‘나, 다니엘 블레이크’, ‘케어인’, ‘안나, 평양에서 영화를 배우다’가 상영되고 ‘한국 영화 단편선’이 진행된다. 이어 7일에는 ‘일 포스티노’, ‘나는 흑인이다’가 상영되고 개막작 ‘3개의 얼굴들’(오후 3시)과 폐막작 ‘만델라와 동지를 거부한 국가’(오후 5시 30분)가 잇따라 관객들을 만나며 영화제를 마무리한다. 문의 062-415-8889.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