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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병원들 의료서비스 평가 상위권
보건부 ‘환자경험평가’ 발표
광주기독병원 광주지역 1위
화순전남대병원 국립대병원 1위
2018년 08월 13일(월) 00:00
최용수 병원장
정 신 병원장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에서 광주지역 대학 및 종합병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은 전국 국립대병원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 세부 결과를 지난 10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국민 관점에서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처음 실시한 환자경험평가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 1일 이상 입원했다가 퇴원한지 2~56일 된 성인을 대상으로 ▲입원경험 5개 영역 ▲전반적 입원경험평가 1개 영역 ▲개인특성 등에 대해 총 24개 문항을 질문했다. 조사에는 총 1만 4970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과 영국 등에서 시행된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직접 의료서비스에 대해 점수를 매기는 환자 관점의 병원평가다.

광주기독병원은 의사 및 간호 서비스, 병원환경, 환자권리보장 등 6개 평가부문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투약 및 치료과정 영역에서는 ▲진료(투약·검사·처치 등)전 설명과 진료 후 부작용에 대한 설명,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노력 ▲위로·공감을 받았는지 ▲퇴원 후 주의사항·치료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평가했는데, 그 결과 광주기독병원은 종합병원 대상 전국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전반적 평가’영역에서 삼성서울병원과 동점인 88.28점을 받았다.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점수로서, 국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중앙대병원,인하대병원,서울성모병원,원광대병원 등과 함께 최상위권인 ‘톱5 병원’으로 선정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6개 평가영역 중 특히 ‘간호사 서비스’(91.58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자들에 대한 존중과 경청, 병원생활 설명과 도움요구시 신속한 처리 등에서 만족스럽다는 호평을 받았다. 숙련도 높은 전문간호 서비스, 내실있는 실무교육, 석·박사 출신 간호사가 150여명에 달하는 탄탄한 역량 등이 그 밑바탕이 되었다는 평가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처음 시행된 환자경험평가로서 환자분들이 우리 병원의 의료서비스 우수성을 인정해 준 것에 의미가 크고, 더욱 잘하라는 채찍이라 생각하며 의료서비스를 더 크게 향상시켜 고객감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신 화순전남대병원장은 “국내 최고의 고객만족병원이 되기 위해 더 한층 노력하겠다”며 “더욱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환자와 의료진간은 물론 직원간 존중·배려문화를 조성, 효과적인 소통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