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공포연극·영화에 더위 싸~악
연극‘디데이’유·스퀘어 문화관 동산아트홀 9월 26일까지
영화 ‘더 시크릿 하우스’ ‘그루지:죽은 자의 저주’등 다음주 개봉
2018년 08월 03일(금) 00:00
영화 '목격자'(왼쪽)과 연극 '디데이(Death-Day)'.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숨이 턱턱 막히는 요즘,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연극과 영화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보는 것은 어떨까.

유·스퀘어 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는 스릴러 공포연극 ‘디데이(Death-Day)’를 진행중이다.

‘디데이’는 희대의 살인사건에서 겨우 살아남은 해나와 출소한 가해자 김현수, 그 사건을 취재하려는 기자 사이에 일어난 일을 담아낸 스릴러 공포극이다.

8년전, 희대의 스토킹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을뻔한 해나는 당시 겪은 충격으로 부분 기억 상실증에 걸려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어느 날 뉴스에서 가해자 김현수의 출소 소식이 들려오고, 해나는 부분 기억 상실증과 더불어 매일 환각과 환청에 시달린다.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 해나는, 의사에게만 의지하며 나날이 위태로운 하루를 보낸다. 그 때 특종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회부 기자가 취재를 위해 정신병원에 잠입하고, 때마침 김현수는 출소 직후 정신병원을 찾아오는데…

연극은 9월 26일까지 진행되며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3시·7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3시에 만날 수 있다. 티켓 가격 4만원. 문의 062-360-8433.

최신 공포영화들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8일 영화 ‘더 시크릿 하우스’가 개봉한다. 청년 잭과 어린 세 동생은 뿔뿔이 흩어지지 않고 함께 살기 위해 엄마가 숨진 사실을 비밀로 하며 지낸다. 영화는 잭이 외출하고 온 뒤 집에서 벌어지는 불가사의한 일들을 담았다.

‘그루지:죽은 자의 저주’(8월 9일 개봉)는 생일파티를 하기 위해 빌린 집에서 벌어지는 저주를 다룬 말레이시아 공포물이다.

10일 개봉하는 ‘슬렌더 맨’은 유럽과 북미지역 괴담에 등장하는 괴물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괴물은 큰 키와 이목구비가 모호한 얼굴, 축 늘어진 팔을 갖고있다. 무자비하게 아이를 납치하는 괴물과 이를 저지하려는 인간의 싸움을 그린다.

15일 개봉하는 ‘목격자’(조규장 감독)는 올 여름 개봉하는 한국영화 대작 가운데 유일한 스릴러물이다.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된 목격자와 범인이 펼치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다.

배우 이성민이 어젯밤 살인을 봤지만 못 본 척 해야만 하는 목격자 상훈 역을 맡았다. 딜레마에 빠진 목격자의 현실감 넘치는 감정연기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컨저링:마녀의 인형’은 16일 개봉한다. 주인공 아델라인은 딸 클로이와 단둘이 산다. 아델라인은 우연히 인형 안에서 살아있는 마녀의 영혼이 자신의 딸 클로이를 데리고 있다는 내용의 메모를 발견하고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한다.

스페인 영화 ‘죽음의 리무진(Glass Coffin)’도 같은 날 개봉한다. 배우 아만다(파울라봄템피)가 시상식에 참여하기 위해 리무진에 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만다는 밀폐된 리무진에서 탈줄파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그 순간 스피커에서 그가 성공을 위해 저지른 추악한 행동들이 하나씩 들리기 시작한다.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