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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문도 ‘바늘구멍’
잡코리아 조사 … 500대 기업 절반이상 “계획 못세워”
2018년 03월 01일(목) 00:00
대기업들의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즌이 본격 시작된다. 하지만 국내 5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아예 없거나 아직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CJ그룹도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신입공채를 진행한다.

작년 3월 중순에 대졸 신입 공채를 진행한 삼성그룹은 올해 정확한 채용 시기와 규모는 미정이라고 답했고 롯데그룹도 다음달말 신입 공채를 실시할 계획이나 규모를 정하지 못한 상태다.

잡코리아가 최근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321개사 가운데 계획이 있다고 밝힌 곳은 35.8%(115개)에 그쳤다.

상반기 신입직 채용을 하지 않는다는 기업도 41.1%(132개)에 달했고 나머지 23.1%(74개)는 아직 채용 시기와 규모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상반기 채용 규모를 확정했다고 밝힌 81개사의 총 채용 인원은 2625명으로, 지난해 조사 당시 채용 규모(2831명)보다 7.3% 줄어들었다는 게 잡코리아 분석이다.

/김지을기자 dok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