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미, 완전범죄는 없다〓이 책은 완전범죄를 노린 범죄 행태와 이를 뛰어넘는 수사기관의 노력, 양자의 치열한 수 싸움을 담았다. 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경찰 모습을 조명해보면서, ‘쫓고 쫓기는 자’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렸다. 사건 전말을 전개하면서 그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최신 과학수사 기법을 함께 소개한다.

〈북콤마·1만6000원〉

▲나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부른다〓이 책은 법조인, 회사원, 엔지니어, 작가, 공연 예술가, 카피라이터 등 30대 이하 25명의 글을 모아 꾸린 작품집이다. 다양한 인종과 종교, 사회적 배경을 가진 평범한 젊은 여성들이 어떻게 페미니스트를 표방하게 되었는지를 보인다. 필자들은 고유한 목소리와 배경과 감수성을 지녔다. 그들은 서로 결이 다른 삶을 살고 있기에 여자로, 또 페미니스트로 사는 것에 관해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열린책들·1만5000원〉

▲실리콘밸리의 폐기경영〓저자 조영덕 박사는 학습(MBA와 경영학 박사)과 실제(외국계 기업의 CEO, 실리콘 밸리 현지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의 주요 흐름을 통찰해 이 책을 펴냈다. 이 책은 폐기경영의 개념 뿐만 아니라 폐기경영을 통해 혁신한 실제 기업의 사례들을 제시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자들이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에 적용하여 무엇을 폐기하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폐기경영 실행 가이드와 과정까지 상세하게 제시한다.

〈플랜비디자인 ·1만5000원〉

▲진정일 교수, 소설에게 과학을 묻다〓이 책을 쓴 진정일 교수는 액정 고분자의 세계적 개척자로 전도성 고분자, 전계발광 고분자 및 DNA의 재료과학 등의 연구에서 420여 편의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하며, 그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은 화학자다. 그는 김동리의 ‘달’, 황순원의 ‘소나기’, 손창섭의 ‘비오는 날’, 현진건의 ‘운수좋날’, 최서해의 ‘홍염’등을 모티프로 해서 과학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궁리·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