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관광재단은 전남 출신 예술인 17명이 전남의 매력을 인문학적인 감성으로 소개한 관광책 ‘남도 시간을 걷다’를 발간했다.

‘남도 시간을 걷다’는 예술인들이 삶과 경험에 대한 이야기 함께 전남의 매력을 소개한 책으로 소설가 한승원, 식품명인 기순도, 사진작가 배병우, 차 명인 신광수, 품바 명인 조순형, 소설가 이승우, 시인 나희덕, 가수 김경호, 국악인 박애리씨가 집필에 참여했다. 이들은 보고, 느낀 전남을 자신들의 언어로 풀어냈다.

책은 1부 ‘남도 예술인들의 이야기’ 9편과 2부 ‘남도 예술인들의 머문자리’ 8편 등 총 17편으로 구성됐다.

1부 ‘남도 예술인들의 이야기’에서는 소설가 한승원과 이승우, 시인 나희덕, 사진작가 배병우, 명인 기순도와 신광수, 가수 김경호, 국악인 박애리, 품바 조순형씨 등 전남을 대표하는 9명의 문화예술인들이 ‘남도 추억’을 이야기한다.

2부 ‘남도 예술인들의 머문 자리’는 정철, 허련, 송만갑, 채동선, 김영랑, 김환기, 이난영, 박병천 등 작고한 예술인 8명의 삶과 그들이 남도에 남긴 흔적을 통해 예술인들이 사랑한 예향 남도의 매력을 담았다.

‘남도 시간을 걷다’는 비매품으로 전국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재단 홈페이지(www.jact.or.kr) 남도아카이브에서도 PDF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윤영기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