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씨의 새 집 만들기=여우 씨가 주변에 사는 여러 동물들과 건축가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새 집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 힘센 곰이 나무 기둥을 세우고, 비버가 나무를 갉아 바닥을 깔아 주며, 다람쥐는 쳇바퀴를 돌며 전기를 공급한다. 커다란 집을 짓기 위해 작은 힘을 보태는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도 엿볼 수 있다.

〈스콜라·1만원〉

▲슈퍼 히어로=동물들의 비범한 능력을 담아낸 그림책. 전갈, 사자, 여우 등 익숙한 동물들부터 티베트 들당나귀, 황금독화살개구리, 흡혈박쥐 등 신비한 동물에 이르기까지, 스물아홉 마리의 동물이 실려 있다. 독침, 빠른 발, 고약한 냄새 등 이 동물들이 가진 비장의 무기를 ‘슈퍼 파워’로 이름 붙여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길벗어린이·1만8000원〉

▲멧돼지가 살던 별=동화작가 김선정이 오랫동안 다져왔던 이야기를 소설로 옮겨왔다. 새끼들을 모조리 잃고 마음마저도 잃어버린 채 마을과 산의 경계를 배회하는 멧돼지 산바. 새끼들을 죽인 자의 냄새를 좇아 인간의 마을로 내려온 산바는 어느날 자신처럼 마음을 잃은 유림이를 만난다.

〈문학동네·1만1500원〉

▲핑계 생쥐 쫓아내기=장난치기 좋아하고, 공부하기 귀찮아하는 진영이 앞에 나타난 생쥐 두 마리. 핑계 아이디어를 톡톡 튕겨주는 생쥐 덕에 진영이는 하기 싫은 일은 안하고, 친구들도 속여 넘긴다. 하지만 덩치가 커지면서 진영이를 조종하는 생쥐들 때문에 진영이는 생쥐들이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아름다운사람들·1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