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섬 지역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700억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섬 지역 교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관사 안전장치 설치 및 개·보수, 연립사택 증축비 등으로 700억원이 필요하다”면서 “열악한 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하는 만큼 조속한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자체 조사를 거쳐 방범창·CCTV 설치 등 관사 안전장치 설치를 위해 42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는 한편, ▲지자체와 교육 공무원 등이 사용하는 통합관사(26세대) 신축비 43억원 ▲교직원들을 위한 연립관사 증축비 442억원 ▲관사 개축 사업비 105억원 ▲관사 개·보수비 37억원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교육부에 보고하고 사업의 시급성 등을 감안,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교육부는 16일 전국 부교육감회의를 열고 시·도교육청과 진행한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근무환경 개선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을기자 dok2000@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섬 지역 교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관사 안전장치 설치 및 개·보수, 연립사택 증축비 등으로 700억원이 필요하다”면서 “열악한 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하는 만큼 조속한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자체 조사를 거쳐 방범창·CCTV 설치 등 관사 안전장치 설치를 위해 42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하는 한편, ▲지자체와 교육 공무원 등이 사용하는 통합관사(26세대) 신축비 43억원 ▲교직원들을 위한 연립관사 증축비 442억원 ▲관사 개축 사업비 105억원 ▲관사 개·보수비 37억원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했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교육부에 보고하고 사업의 시급성 등을 감안,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김지을기자 dok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