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깊은 광주일보 3·1절 전국마라톤대회에서 5번째 우승을 달성해 기쁨이 더 큽니다.”
대전에서 달려온 마라토너 김수용(40)씨가 남자 풀코스 결승테이프를 가장 먼저 끊었다. 이와 함께 김씨는 3·1절 전국마라톤대회 5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김씨는 “전날 눈발이 날려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풀리면서 마라톤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고 말했다.
김씨와 3·1 마라톤과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승 트로피만 5개를 가져갔고, 준우승도 2번이나 대회의 소문난 실력자이자 단골손님이다.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대회는 부활한 도심 코스로 더욱 매력적이다.
그는 “한 대회에서 5번 우승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이를 기념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전체고 신입생을 돕는데 상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기웅기자 pboxer@kwangju.co.kr
대전에서 달려온 마라토너 김수용(40)씨가 남자 풀코스 결승테이프를 가장 먼저 끊었다. 이와 함께 김씨는 3·1절 전국마라톤대회 5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김씨는 “전날 눈발이 날려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풀리면서 마라톤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고 말했다.
김씨와 3·1 마라톤과의 인연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승 트로피만 5개를 가져갔고, 준우승도 2번이나 대회의 소문난 실력자이자 단골손님이다.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대회는 부활한 도심 코스로 더욱 매력적이다.
/박기웅기자 pboxer@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