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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하철에 ‘사랑의 건강 계단’ 만든다
도시공사-밝은광주안과 협약
18일까지 상무역에 설치키로
이용할때마다 10원 적림금도
2015년 06월 05일(금) 00:00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밝은광주안과가 광주지하철에 ‘밝은광주 만드는 사랑의 건강계단’을 설치·운영하기로 해 화제다.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정선수·사진 가운데)와 밝은광주안과(원장 김재봉·왼쪽에서 세번째)는 지난 3일 사랑의 건강계단 협약식을 맺었으며, 오는 18일까지 지하철 상무역(평동방향) 계단에 기부를 위한 건강계단을 설치한다.

이 계단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출입구로 나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면 내부에 설치된 레이저가 반응하면서 피아노의 음계가 연주되게 설계돼 있다.

특히 시민 한 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계단 옆 전광판 카운터기에 10원의 적립금이 쌓인다. 연간 최대 적립금은 1000만원이며, 적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건강계단 설치비용 및 기부금은 밝은광주안과에서 후원하며,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함께 복지단체에 공동 기부하게 된다.

또 칼로리와 건강수명 수치 표시를 통해 건강 상식도 안내할 예정이다.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면서 건강도 챙기고, 에너지 절약하는 것은 물론 이웃사랑까지 실천하는 ‘일석삼조’의 새로운 기부문화 형태를 만드는 것이다.

밝은광주안과 김재봉 대표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지역민에게 제공하는 것도 의료인으로서의 역할이지만 다양한 기부문화를 통해 사회환원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밝은광주안과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밝은광주안과는 지난 2009년 개원 이래 기부활동과 의료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빛창공모전을 통한 문화기부, 광주지역 16개 고등학교에서 교육기부 등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채희종기자 chae@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