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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독재에 맞서 50년 참언론 외길
박권상 언론학
박권상기념회 엮음
2015년 02월 06일(금) 00:00
“저널리즘은 비단 하나의 작업일 뿐만 아니라 가치 있는 삶의 길이다. 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 없이 들어가서는 안 되는 직업이다. 이 점 나는 저널리즘이 어느 직업보다 고결한 작업임을 자위하고 싶다.”

50년 한길 언론인의 삶을 살다 간 故박권상 선생의 칼럼집 ‘박권상 언론학’이 나왔다. 지난해 2월 타계한 뒤, 그와 언론을 함께 하고 토론한 동료들과 그에게서 언론을 배운 후배들이 모여 그가 남긴 2000여 편의 글 가운데 34편의 원고를 묶었다.

책은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한국 언론이 나아가야 할 길, 그 답을 담고 있다. 현직 저널리스트들에게, ‘무관의 제왕’ 언론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한 인물이 격동의 현대사를 펜으로 어떻게 치열하게 싸워냈는지 보여주고 진정한 저널리스트로서의 삶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등불이 돼 줄 것이다.

〈상상나무·2만원〉

/이보람기자 bora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