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올해도 세계 아웃도어 신발 시장 랭킹에서 아시아 1위 자리를 굳혔다.

21일 트렉스타에 따르면 유럽 아웃도어 미디어그룹 EDM가 발간하는 아웃도어 전문지 ‘컴퍼스(Compass)’가 발표한 글로벌 아웃도어 신발 시장 랭킹에서 트렉스타가 11.3%의 성장률로 아시아 1위, 전 세계 14위를 기록했다.

트렉스타는 1997년 브랜드 론칭 이후 네스핏 기술, 아이스그립 기술 등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한 데 이어 아시아, 미주, 유럽등 전 세계적으로 유통망을 구축, 세계 60여 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독일에서 열린 유러피안 아웃도어 박람회와 미국 아웃도어 리테일러쇼 등에서도 네덜란드, 이스라엘, 남아프리카와 신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시아권에는 아웃도어 신발 제품뿐 아니라 의류 라인 유통도 계획하고 있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의 급증으로 아웃도어 시장이 점차 포화 상태에 이른 만큼 각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자체적인 기술력에서 차별성을 가져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면서 “기술력에 대한 투자로 한국 브랜드로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커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big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