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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2014년 08월 08일(금) 00:00
▲누가 왕따를 만드는가=우리 주위에 만연해 있는 왕따와 차별 현상을 냉철한 시점으로 분석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지성인 아카사카 노리오는 현대 사회에서 벌어지는 암묵적인 폭력인 왕따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는 다수가 소수를 억압하는 왕따나 차별 문제를 ‘배제’란 키워드로 설명하고 이를 학교 내 따돌림, 노숙자 살인, 사이비 종교, 묻지마 범죄, 장애인 차별, 젊은이들의 현실 도피 등 6개의 주제로 나눠 분석했다.

〈유아이북스·1만4500원〉

▲고전문학 읽은 척 매뉴얼=‘딴지일보’ 김용석 편집장이 특유의 직설적이면서도 신랄한 문체로 누구나 한 번쯤 읽었으리라 여겨지는 13권의 고전문학 작품을 색다르게 파헤쳤다. 왠지 어렵고 진부할 것 같은 이유로 고전을 별로 읽고 싶지는 않지만, 고전 얘기로 불시에 질문을 받았을 때 쫄지 않고 방어할 수 있는 호신용 서적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게 저자의 목적이다.

〈멘토르·1만5000원〉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수학의 근본 개념과 수학이란 학문에 깃든 흥미로운 요소를 타 학문과 연계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한다. 중학교 수준의 수학을 공부한 사람이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선별해 수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고등학생이나 좀 더 깊은 수학적 원리에 다가가기를 원하는 대학생, 본의 아니게 수학과 멀어졌던 성인들에게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한국문학사·1만4500원〉

▲13억 인과의 대화=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우리는 늘 중국과 가까이 지냈기 때문에 어느 나라보다 잘 안다는 착각을 일으키곤 한다. 그러나 중국은 우리와 생각이 다르고 생활이 다르고 먹을거리가 다르고, 심지어는 대소변을 보는 방법도 다르다. 책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에 대한 상식은 버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중국인의 무지함과 지혜로움과 따뜻함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썰물과 밀물·1만4500원〉

▲점에서 철학으로=점서에서 출발해 한 대에는 유교의 최고 경전에 오른 책에 대한 이야기다. 주역은 과연 점서인가, 철학서인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한다. 주역은 인간의 운명을 주재하는 초월적 존재의 의지를 묻기 위해 점을 치고 희생을 바치는 귀복점(龜卜占)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많은 철학적 관점을 담고 있다. 책을 통해 주역의 진화와 변신의 과정을 추적해 본다.

〈동과서·3만원〉

▲마키아벨리, 시민정치의 오래된 미래=박홍규 영남대 교양학부 교수가 펴낸 마키아벨리 평전. 저자는 ‘마키아벨리즘’이라는 말이 만들어낸 선입견에서 벗어나 마키아벨리의 진면목을 다시 살펴보고,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책을 썼다. 그는 마키아벨리 사상은 마키아벨리즘과 무관하며, 그의 진심은 16세기 이탈리아라는 시공간적 현실 속에서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민주공화국을 수립하는 데 있었다고 얘기한다.

〈필맥·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