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실용 운기(運氣) 서적인 ‘오운육기의학보감’(청홍)이 김장생(53) 변호사의 손을 거쳐 재탄생했다. 이 책은 김 변호사가 올 2월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에서 취득한 한의학박사학위 논문을 책으로 펴낸 것으로, 24절기를 바탕으로 체질 감별과 병 치료에 초점을 맞춘 한의학전문서적이다.
우리나라의 운기의학은 조선 영조 때 윤동리의 ‘초창결草窓訣’을 기초로 전승돼 오다가, 조원희의 ‘오운육기의학보감’에 이르러 육십갑자에 근거한 운기방약편으로 실용화됐다.
이번 김 변호사의 책은 조원희의 ‘오운육기의학보감’을 저본으로 체계성을 확보하고 운기방약편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20년간의 운기조견표를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김 변호사는 오는 10일(오후 7시) 신양파크호텔 1층 연회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문의. 062-233-9988.
/박성천기자 skypark@kwangju.co.kr
우리나라의 운기의학은 조선 영조 때 윤동리의 ‘초창결草窓訣’을 기초로 전승돼 오다가, 조원희의 ‘오운육기의학보감’에 이르러 육십갑자에 근거한 운기방약편으로 실용화됐다.
한편 김 변호사는 오는 10일(오후 7시) 신양파크호텔 1층 연회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문의. 062-233-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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