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거금대교와 목포대교가 지난해 우리나라 최고의 토목구조물로 인정받았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자명)은 지난 29일 대한토목학회가 토목구조물 건설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한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거금대교가 대상을, 목포대교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해상교량 가운데 최초로 자전거·보행자 도로(1층)와 차도(2층)가 구분된 복층교량 거금대교는 고흥군 금산면 대흥리(거금도)와 도양읍 소록리(소록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지난 2002년 12월 착공, 2012년 4월 준공됐다.
목포대교는 목포시 죽교동 북항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으로, 지난 2004년 착공해 지난해 6월 개통했다.
국내 최초의 ‘삼면배치 케이블 공법’을 적용해 해상교량 기술의 신기원을 이뤘다는 평가와 함께 목포지역 교통여건 개선 및 뛰어난 야경으로 목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익산국토청은 지난해 무영대교(무안 일로-영암 학산)가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대상과 금상을 휩쓰는 쾌거를 올렸다.
/임동률기자 exian@kwangju.co.kr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자명)은 지난 29일 대한토목학회가 토목구조물 건설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한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거금대교가 대상을, 목포대교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해상교량 가운데 최초로 자전거·보행자 도로(1층)와 차도(2층)가 구분된 복층교량 거금대교는 고흥군 금산면 대흥리(거금도)와 도양읍 소록리(소록도)를 연결하는 다리로, 지난 2002년 12월 착공, 2012년 4월 준공됐다.
국내 최초의 ‘삼면배치 케이블 공법’을 적용해 해상교량 기술의 신기원을 이뤘다는 평가와 함께 목포지역 교통여건 개선 및 뛰어난 야경으로 목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익산국토청은 지난해 무영대교(무안 일로-영암 학산)가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대상과 금상을 휩쓰는 쾌거를 올렸다.
/임동률기자 exian@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