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시 금천면·이하 혁신도시)로 옮겨오는 이전 기관이 잇따라 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전남도 등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돼 농정원을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정부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을 추진중인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촌문화정보센터 직원 24명을 포함, 모두 108명 규모로 신설된 기관이다. 농정원이 세종시로 가게 되면, 사실상 나주로 오게 되는 농촌경제연구원의 규모가 축소되는 셈이다.
전남도는 농정원의 혁신도시 이전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지역발전위원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지역발전위는 지난해 세종시로 이전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나주 혁신도시의 최대 규모 이전 기관인 한국전력공사도 송·배전 부문과 판매부문을 분리해 경쟁체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분할 이전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전남 시군의장단협의회가 한국전력의 분할 계획에 대한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오광록기자 kroh@kwangju.co.kr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돼 농정원을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정부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을 추진중인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촌문화정보센터 직원 24명을 포함, 모두 108명 규모로 신설된 기관이다. 농정원이 세종시로 가게 되면, 사실상 나주로 오게 되는 농촌경제연구원의 규모가 축소되는 셈이다.
앞서 나주 혁신도시의 최대 규모 이전 기관인 한국전력공사도 송·배전 부문과 판매부문을 분리해 경쟁체제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분할 이전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전남 시군의장단협의회가 한국전력의 분할 계획에 대한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오광록기자 kro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