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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2013년 01월 04일(금) 00:00
▲어느 날 갑자기, 살아남아 버렸다=이 책은 ‘어떤 식으로 파국이 일어날 수 있는가?’, 또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가?’를 전하고 있다. 실질적인 정보와는 차별화되는 어떤 철학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책의 제목으로 ‘살아남아 버렸다’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가 일시적인 생존을 확보한 후에 더욱 다양하고 혼란스러운 문제들에 부딪힐 것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궁리·1만8000원〉

▲붉은 도마=2003년 창비 신인상을 통해 등단한 고흥 출신의 김광선 시인이 9년 만에 시집을 내놓았다. 그는 지난 2000년 시집 ‘겨울삽화’로 노동자의 고단한 삶에 잠재되어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내 서정적으로 시화하는 전통적인 노동시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집에서도 이미지와 노동의 고단함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가식 없는 진솔한 노동의 인생을 담았다.

〈실천문학사·8000원〉

▲지식기반 문화대국 조선=일제에 의해 가장 심하게 평가 절하된 조선의 역사를 문화사적으로 재정립했다. 사회와 학계에 만연한 식민사관을 ‘문화사관’으로 걷어내고 도덕과 자존, 평화를 지향하는 문치주의 전통을 찾아내어 조선시대가 지식에 기반을 둔 문화국가임을 밝히는 데 주력했다. 역사학자인 저자 정옥자 교수는 미래에 또 하나의 문화대국을 이룩해야 한다는 꿈을 담은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돌베개·1만3000원〉

▲그래도 행복해지기=박완서, 신달자, 황수관, 허영자, 김별아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행복 멘토 22인이 ‘행복’ 예찬론을 볼 수 있다.

이들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그래도 행복해져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연금술 같은 지혜를 들려주며, 자신만의 감동 드라마를 만들라고 응원한다. 삶을 긍정하는 마음으로 행복을 만들어 내고 행복한 삶을 위해 미래를 준비해 보자.

〈북오션·1만3000원〉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과학과 관련된 또는 과학에서 사용해온 회화, 조각, 그림 등 이미지 자료들을 매개로 과학의 역사를 새롭게 독해한다. 주요 인물과 사건을 연대기로 서술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새로운 이야기로 구성하는 과학사인 동시에 역사와 문화와 예술의 맥락으로 읽는 인문적·융합적 과학사다.

〈책세상·1만5000원〉

▲조금은 삐딱한 세계사-유럽편=딴지관광청에 ‘파토의 유럽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5년간 연재된 내용을 보완하고 정리했다. ‘유럽의 역사는 시간순으로 발전하고 진화했는가?’, ‘영국의 명예혁명은 정말 명예로웠는가?’ 등 우리의 역사적 상식에 끊임 없이 물음표를 던지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전형적인 역사서와는 거리가 멀지만 오히려 더 제대로 된 역사서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내용은 묵직하다.

〈역사의아침·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