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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과정 누가 인류의 삶을 바꿔놓았나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
전성원 지음
2012년 08월 24일(금) 00:00
자동차를 타고 출근했다가 퇴근하면서 마트에 들러 과자를 사고 소파에 앉아 아이들과 TV 애니메이션을 본다.

평범한 직장인들의 일상은 대충 엇비슷하다.

‘누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가’는 “그럼 이러한 일상적인 일을 만든 선구자들은 누구일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계간지 편집장인 저자 전성원씨가 2년 여에 걸쳐 ‘월간 인물과 사상사’에서 연재된 칼럼을 다듬어 묶은 것으로, 근대화와 세계화의 과정에서 우리 생활에 깊은 영향을 준 인물 16명을 정해 살피고 있다.

자동차로 현대의 시간을 ‘창조’ 한 헨리 포드와 ‘테러의 상징’인 살인 기계 AK47 소총을 만든 미하일 칼라시니코프, 유통혁명의 근원 월마트를 세운 샘 월턴 등을 다루고 있다.

또 개인주의 혁명을 불러온 소니 워크맨의 창조주 모리타 아키오, 침묵하는 다수의 마음을 읽은 여론조사의 선구자 조지 갤럽, 작은 생쥐 하나로 글로벌 미디어 제국을 세운 월트 디즈니, 세계인을 고객으로 호텔 네트워크를 건설한 호텔 제왕 콘래드 힐턴, ‘플레이보이’로 포르노 제국을 건설한 휴 헤프너, 행복한 가정이란 환상을 판매하는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 등이 만들어낸 사회·정치적 인프라의 변화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

〈인물과사상사·1만8000원〉

/김지을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