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장성분기점서 3중 추돌사고, 6명 부상
2025년 11월 14일(금) 17:30
호남고속도로 장성분기점서 3중 추돌사고가 나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호남고속도로 장성분기점 인근 1차선 도로에서 소렌토, QM6, 스포티지, 레이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6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QM6 운전자 30대 남성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50대 남성, 40대 남성, 20대 여성 등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은 서행 구간에서 속도를 제때 줄이지 못한 차량들이 잇따라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구간은 금요일 상습 정체 구간인데다 앞서 이날 오전 발생한 아스팔트유 운반 차량 전도 사고로 차량들이 평소보다 서행하고 있었던 상황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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