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광주지역 기업들의 우수 디자인이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역기업이 출품한 상품 3건이 (GD) 상품에 최종 선정됐다.

12일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김용모)에 따르면 최근 2025 우수디자인(GD) 상품에 지역기업이 출품한 우수상품 3건이 선정됐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GD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일환으로 국내외 공모전 출품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오른디자인이 디자인한 수다도자기의 찻잔세트 ‘한음채’를 비롯해 블랑스톤의 자석형 트리샤 스푼·포크 세트, 킨더르의 프리미엄 모듈형 놀이가구 ‘라라브릭’이 2025 GD 상품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한음채’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GD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 2025’에서 진행된다.

미국 CES 출품 지원을 받은 ㈜올더타임은 AI 기반 여성 등의 안전을 의한 예방·대응 플랫폼 ‘더가이드’로 ‘2026 CES 혁신상’의 ‘Human Security for All(모두를 위한 인간보호)’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다. 업체 측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IT 박람회인 CES 2026에서 더가이드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용모 원장은 “올해 대한민국 GD 및 CES 혁신상에 지역 기업 제품이 선정된 것은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자인진흥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비즈니스로 연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