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편집자학교’ 18일부터 동구 인문학당서
2023년 04월 05일(수) 15:00
미래 출판인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출판편집 전문 강좌가 광주에 마련됐다.

출판사 창비는 편집자 지망자를 비롯해 출판계 취업준비생, 독립출판 종사자 등에게 유용한 ‘창비 편집자학교’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창비학당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편집자학교는 오는 18일부터 7월 4일까지(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총 12강에 걸쳐 동구 인문학당에서 진행된다. 특히 강좌는 실습 과제를 통해 수행형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출판기획서 작성을 비롯해 합평, 교정교열, 도서 내용체제와 북디자인, 홍보 등 출판 전 과정을 아우른다. 수강신청은 오는 7일부터 창비 스위치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등록 가능하다.

강사로는 정홍수 도서출판 강 대표(문학평론가), 정소영 창비 청소년출판부장, 박대우 도서출판 온다프레스 대표, 강영규 창비 편집전문위원, 전성이 창비 문학출판부장, 유병록 창비 어린이출판부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강좌는 백붕제기념출판문화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수강료는 36만원. 수료 시 전액 환급, 미수료 시 반액 환급.

한편 창비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창비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초심자 눈높이로 단행본 기획부터 편집과 디자인 홍보까지 출판의 전 과정을 조망하는 강좌”라며 “출판인을 꿈꾸거나 갓 입문한 지역 인재들의 역량 증진과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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