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과 남도문화재단(이사장 조청환)이 전국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총상금 5000만원 규모 ‘2017 전국 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을 공동 주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건설사 대표를 맡고 있는 조청환 이사장이 메세나 운동의 일환으로 청년작가 발굴·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모분야는 한국화·서양화 등 평면회화이며, 응모자격은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 개최자이다. 만 28세∼45세 이하 작가라면 공모주제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출품작은 50∼100호 내외 작품으로 미발표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응모는 3월 2일까지 남도문화재단 홈페이지(namdocf.or.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2단계에 걸쳐 선정한다. 7명을 1차 선정해 서울 G&J갤러리에서 4월 중 2주간 단체전을 연 후 최종 심사와 시상식을 진행한다. 1차 선정 발표는 오는 3월중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통보한다.

최종 선정자는 대상 1명(상금 3000만원·작품구입비 포함), 우수상 1명(상금 1000만원), 선정작가상 5명(각 상금 200만원)이다. 대상에게는 내년 서울 G&J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지원한다. 문의 062-463-0840.

/김용희기자 kim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