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선수들, 청각장애인 올림픽 ‘도쿄 데플림픽’ 출전
광주 김지수·한다영…전남 이찬미·백승학·유주인·이미옥·박희송 출전
![]() 왼쪽부터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볼링 김지수·태권도 한다영, 사이클 유주인, 육상 이미옥, 육상 박희송. |
광주·전남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에 출전한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지수(볼링)와 한다영(태권도·이상 한국전력공사)이 1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등지에서 열리는 ‘2025 도쿄 데플림픽’에 참가한다.
데플림픽 대회는 ‘Deaf(청각장애)’와 ‘Olympics(올림픽)’의 합성어로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국제농아인올림픽대회다.
김지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볼링 단식과 단체전 2관왕을 차지했으며, 특히 2017년 튀르키예 삼순에서 열린 데플림픽에 참가해 볼링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이력이 있다.
한다영은 여자 태권도 최강자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독보적 에이스’이다.
전남에서도 이찬미(볼링·장애인볼링협회), 백승학(사격·장애인사격연맹), 유주인(사이클·장애인사이클연맹), 이미옥(육상·한전KPS)이 도쿄로 간다. 육상 박희송(여수시장애인체육회) 코치도 선수들과 함께 뛴다.
이찬미는 2017 데플림픽에서 여자 2인조 동메달과 여자 3·5인조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1 데플림픽 2인조·개인종합 금메달, 2023 세계농아인볼링선수권 5인조 금메달 등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여왔다.
백승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DB 공기소총 부문에서 연달아 은메달을 목에 걸며 안정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유주인은 올해 장애인체전 남자 트랙 개인추발 4km DB(선수부) 부문에서 대회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2024년 전국체전에서도 금 2, 은 1의 성과를 냈다.
이미옥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86개국 60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21개 종목에서 209개의 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한국은 12개 종목에 총 174명(선수 94명, 임원 8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6개 이상을 목표로 종합 순위 10위권 진입을 노린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김지수(볼링)와 한다영(태권도·이상 한국전력공사)이 1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등지에서 열리는 ‘2025 도쿄 데플림픽’에 참가한다.
데플림픽 대회는 ‘Deaf(청각장애)’와 ‘Olympics(올림픽)’의 합성어로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국제농아인올림픽대회다.
한다영은 여자 태권도 최강자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독보적 에이스’이다.
전남에서도 이찬미(볼링·장애인볼링협회), 백승학(사격·장애인사격연맹), 유주인(사이클·장애인사이클연맹), 이미옥(육상·한전KPS)이 도쿄로 간다. 육상 박희송(여수시장애인체육회) 코치도 선수들과 함께 뛴다.
백승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DB 공기소총 부문에서 연달아 은메달을 목에 걸며 안정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유주인은 올해 장애인체전 남자 트랙 개인추발 4km DB(선수부) 부문에서 대회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2024년 전국체전에서도 금 2, 은 1의 성과를 냈다.
이미옥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86개국 60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21개 종목에서 209개의 메달을 놓고 대결한다.
한국은 12개 종목에 총 174명(선수 94명, 임원 8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6개 이상을 목표로 종합 순위 10위권 진입을 노린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