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가 금남지하도상가 2공구에 있는 ‘빛나는 아이나라’에서 아이들을 위한 별자리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 동구는 11~12월 두 달간 ‘빛나는 아이나라’에서 ‘겨울밤, 별빛 꿈여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개관을 기념해 진행한 ‘알록달록 바다빛 탐험대’, 9~10월 가을 풍경을 모티브로 한 ‘단풍 숲 작은 음악회’에 이은세번째 계절 테마 행사다.

겨울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디지털 기술과 예술 창작이 결합된 체험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겨울의 별빛, 꿈, 우주를 주제로 디지털 드로잉과 미디어 아트, 나만의 행성 만들기, 액션 페인팅, AI 활용 창작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드로잉으로 나만의 별자리 그리기(빛나는 클래스) ▲자신이 그린 그림을 아트 캔버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체험(빛의 갤러리) ▲AI를 활용한 나만의 움직이는 동화 만들기(동화공작소) ▲나만의 행성을 상상하며 드림캐쳐에 표현하기(뚝딱공방) ▲우주를 주제로 한 자유로운 물감 퍼포먼스 페인팅 및 나만의 행성 꾸미기(물감 공방) 등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빛나는 아이나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상상 속 별빛 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겨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금남지하상가가 어린이와 가족에게 더 친근하고 창의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