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탄소중립포인트제 성과…탄소 2만677t 줄였다
지난해 6000가구 신규 가입…12만9184가구 참여
도, 지난해 8만5249가구에 11억3천만원 인센티브
도, 지난해 8만5249가구에 11억3천만원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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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도의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가 6000가구 증가하면서 탄소감축량이 2만677t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의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입자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반기별로 5% 이상 감축하면 포인트를 부여하고, 1포인트당 최대 2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 중이다.
전남도는 여기에 더해 신규 가입자 확대와 기존 가입자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3% 이상 5% 미만 감축한 가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6000가구가 신규 가입함에 따라 전남지역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가구는 현재 총 12만 9184가구다.
2022년 온실가스를 감축한 가구는 상반기 6만6459가구, 하반기 6만9815가구 총 13만6274가구로 2021년 11만 6664가구보다 16.8% 증가했으며, 온실가스 감축량도 2021년 1만6655t에 비해 24% 증가한 2만677t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13만 그루가 연간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양이다.
전남도는 탄소중립포인트제로 2022년 상·하반기 총 8만5249가구에 11억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 가운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따라 감축률 3% 이상 5% 미만 구간인 1만2368가구에 5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했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가정과 상업 등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가입을 바라는 가구는 연중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시·군 환경부서,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의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입자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반기별로 5% 이상 감축하면 포인트를 부여하고, 1포인트당 최대 2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 중이다.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6000가구가 신규 가입함에 따라 전남지역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가구는 현재 총 12만 9184가구다.
2022년 온실가스를 감축한 가구는 상반기 6만6459가구, 하반기 6만9815가구 총 13만6274가구로 2021년 11만 6664가구보다 16.8% 증가했으며, 온실가스 감축량도 2021년 1만6655t에 비해 24% 증가한 2만677t을 감축했다.
전남도는 탄소중립포인트제로 2022년 상·하반기 총 8만5249가구에 11억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 가운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따라 감축률 3% 이상 5% 미만 구간인 1만2368가구에 5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했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가정과 상업 등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가입을 바라는 가구는 연중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시·군 환경부서,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