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광장 분수대가 오는 26일을 끝으로 올해 운영을 끝마친다.
광주시 동구는 지난 6월부터 개막한 1980년 5월 군중이 손에 들었던 횃불을 형상화한 작품인 ‘빛의 분수대’가 앞으로 4번의 공연을 끝으로 올해 운영을 종료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2월까지 빙판길 낙상 방지 및 동파 예방을 위해 분수대 운영을 멈춘다는 것이다.
지난 6월 개막한 빛의 분수대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15분부터 40여분간 미디어아트 정기 공연을 펼쳤다. 11월까지 3만여명의 관람객이 집계됐다는 것이 동구의 설명이다.
4차례 남은 공연에는 세상을 먼저 떠난 부친과 추억을 허밍(Humming)으로 표현한 권지안(예명 솔비) 작가 등의 작품과 함께 다양한 시그니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재운영에 들어가는 내년 3월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광장문화 조성과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광주시 동구는 지난 6월부터 개막한 1980년 5월 군중이 손에 들었던 횃불을 형상화한 작품인 ‘빛의 분수대’가 앞으로 4번의 공연을 끝으로 올해 운영을 종료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2월까지 빙판길 낙상 방지 및 동파 예방을 위해 분수대 운영을 멈춘다는 것이다.
지난 6월 개막한 빛의 분수대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15분부터 40여분간 미디어아트 정기 공연을 펼쳤다. 11월까지 3만여명의 관람객이 집계됐다는 것이 동구의 설명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재운영에 들어가는 내년 3월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광장문화 조성과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