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술에 만취한 1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동승자 2명이 숨졌다.
6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10분께 목포시 용호동 한 도로에서 A(19)씨가 몰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보조석에 타고 있던 B(19)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C(19)씨가 숨지고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쳤다.
경찰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은 목포지역 배달대행업 종사자들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이날 함께 술을 마신 뒤 차량에 탑승했으며 사고가 난 차량은 A씨가 지인에게 빌린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6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10분께 목포시 용호동 한 도로에서 A(19)씨가 몰던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보조석에 타고 있던 B(19)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C(19)씨가 숨지고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쳤다.
경찰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은 목포지역 배달대행업 종사자들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