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 발견된 261명의 유골더미에서 탄두가 발견됐다.
3일 5·18기념재단과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 탄두는 41개 종이상자에 나눠 담긴 유골중 30번째 상자에서 X선 검사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탄두의 상태는 찌그러져있어 정확한 생산연도 등은 알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국과수 관계자는 정밀 감식을 통해 이 탄두는 카빈총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이 탄두가 5·18 행방불명자의 암매장의 여부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광주시 북구 옛 광주교도소에서 무연고자 묘지를 이장하려다 합장묘 1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유골을 발견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3일 5·18기념재단과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 탄두는 41개 종이상자에 나눠 담긴 유골중 30번째 상자에서 X선 검사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탄두의 상태는 찌그러져있어 정확한 생산연도 등은 알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과수는 이 탄두가 5·18 행방불명자의 암매장의 여부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광주시 북구 옛 광주교도소에서 무연고자 묘지를 이장하려다 합장묘 1기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유골을 발견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