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2020년도 예술인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路)(이하 광주예술로)’ 공모를 시작한다. 광주문화재단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광주예술로(路)’는 지역 예술인 50명과 기업·기관(마을) 10개소를 매칭, 다양한 예술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리더예술인과 참여예술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각 예술인에게는 월 120만원~14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리더예술인은 기획과 운영 등을 맡고 참여예술인은 함께 활동을 제안, 진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은 기획사업과 협업사업으로 나뉜다. 기획사업은 예술인 5명과 기업·기관(마을) 1개소가 팀을 이뤄 협업 활동을 기획·신청하는 방식으로 총 6개 팀을 모집한다. 협업사업은 예술인과 기업·기관(마을)을 각각 모집한 후 매칭하는 방식으로 예술인 20명과 기업·기관(마을) 4곳을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이며 접수기간은 27일부터 5월6일까지다.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면 가능하다. 기업·기관(마을)의 경우 광주시에 소재하며 예술협업활동에 지원과 협조가 가능해야 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