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세대와 함께 성장할 인생 선배를 찾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0년도 인생나눔교실에 함께할 멘토봉사단을 오는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6년째를 맞이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세대와 후배 세대가 만나 인생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인문의 가치를 공유하는 인문 멘토링 사업이다.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 인력과 인문·문화 분야 전문가 중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올해는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삶을 모색하는 은퇴세대(만 50세 이상)를 대상으로 하며 호남권을 비롯한 5개 권역에서 총 200명을 모집한다. 멘토봉사단은 각 권역 주관단체가 선발하며 서류 심사와 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3~4월 중에 최종 선발한다.

호남권은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며 집단 토론, 상담(메토링), 시연평가 등 새로운 선발 방식을 도입해 봉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멘토봉사단은 일정 교육을 거쳐 연말까지 군부대, 자유학년제 시행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최대 15회까지 인생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활동 장소를 기존 시설 외에 인생 상담이 필요한 다양한 기관과 시설 등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예술위원회 와 전북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