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이 2일부터 전국 검찰청에 있는 인권침해 신고센터를 없애고 인권센터를 설치한다. 이는 1일부터 시행된 ‘인권보호수사규칙’(법무부령)에 따른 것이다. 인권침해 신고센터는 2005년 7월 전국 59개 지검·지청에 설치됐지만, 인권침해 신고 접수창구 역할만 할 뿐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인권센터는 광주고검 등 전국 고등검찰청, 지검·지청 등 총 65개청에 설치돼 일선 검찰청에서 검찰 업무와 관련한 인권 현황을 파악·총괄하고,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 인권교육, 인권상담사 상담 지원 등을 한다. 인권센터는 사건 관계인들이 검찰 업무 종사자들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고소·고발·진정 등을 제기한 모든 민원을 통합해 관리한다.
대검 관계자는 “인권침해 예방과 감독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인권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인권센터는 광주고검 등 전국 고등검찰청, 지검·지청 등 총 65개청에 설치돼 일선 검찰청에서 검찰 업무와 관련한 인권 현황을 파악·총괄하고,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 인권교육, 인권상담사 상담 지원 등을 한다. 인권센터는 사건 관계인들이 검찰 업무 종사자들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고소·고발·진정 등을 제기한 모든 민원을 통합해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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