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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로 듣는 클래식
플루이스트 이현경 독주회, 21일 금호아트홀
2019년 11월 20일(수) 04:50
플루티스트 이현경의 13번째 독주회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꾸며진다. 늘상 연주하던 정통 클래식과 함께 재즈 버전으로 편곡한 클래식을 함께 들려준다. 올해 사회적 기업을 창립하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이 씨가 클래식의 문턱을 낮춰 좀 더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현경 독주회가 21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바흐의 ‘플루트 소나타 작품번호 1031’,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오이겐 오네긴’ 중 ‘렌스키 아리아’, 존 루터의 ‘고풍 모음곡’, 주낭의 ‘라트라비아타 환상곡’이 연주된다.

2부 무대는 바흐의 ‘미뉴엣’,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 2악장’, 바흐의 ‘전주곡 다장조’, 몬티의 ‘차르다쉬’ 등 익숙한 클래식을 재즈 버전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이날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서현일, 재즈피아니스트 강윤숙,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김성광, 드러머 하건이 함께 해 즉흥 연주를 선사한다.

이씨는 전남대학교 음악교육과를 거쳐 프랑스 에꼴노르말 음악원에서 유학했으며 프랑스 쌩모 국립음악원과 러시아 라흐마니노프 음악원에서 지휘를 전공했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수석으로 15년간 재직한 이씨는 2008년 에꼴드 플루트앙상블을 창단, 단장겸 지휘자로 활동중이다. 또 올해 초 클래식의 대중화, 취약계층 연주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사회적 기업 (주)에꼴드뮤직을 설립, 대표도 맡고 있다. (주)에꼴드뮤직은 광주대학교 2019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씨는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춰 친근하면서도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문화 소외계층 등에 예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석 2만원(학생 50%할인).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