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산사태 취약지역’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정밀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광주·전남지역 ‘산사태 취약지역’은 모두 2443곳 이었으며, 산사태발생 위험지역 내 5936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의 산사태 취약지역은 총 2372곳으로 경북(4497곳), 강원(2779곳)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다. 광주는 71곳의 산사태 취약지역이 확인됐다.
산사태 취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인원은 광주 267명, 전남 5669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부터 지자체와 지방청은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산림청의 기초조사를 기반으로 ‘산사태 취약지역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위험도·피해도·지형정보·대책 필요성 등에 따라 위험등급(집중관리대상지 A·B등급, 관심대상지C등급)을 구분해 위험도가 높은 A·B 등급 중 ‘산사태 취약지역’을 선정한다. 한편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1㏊면적의 산사태가 발생해 3억 6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광주·전남지역 ‘산사태 취약지역’은 모두 2443곳 이었으며, 산사태발생 위험지역 내 5936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의 산사태 취약지역은 총 2372곳으로 경북(4497곳), 강원(2779곳)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다. 광주는 71곳의 산사태 취약지역이 확인됐다.
위험도·피해도·지형정보·대책 필요성 등에 따라 위험등급(집중관리대상지 A·B등급, 관심대상지C등급)을 구분해 위험도가 높은 A·B 등급 중 ‘산사태 취약지역’을 선정한다. 한편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1㏊면적의 산사태가 발생해 3억 6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