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의 봉황대기 도전이 8강에서 멈췄다.
광주일고가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강릉고에 3-8로 졌다.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광주일고가 먼저 점수를 내줬다. 2회초 수비에서 광주일고 선발 정해영이 선두타자 김주범을 안타로 내보낸 뒤 볼넷 2개 등을 허용하면서 2사 만루에 몰렸다. 그리고 폭투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9번 타자 허인재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0-3이 됐다. 안타 2개로 1사 1·3루에 몰린 4회초, 이번에는 강릉고 테이블세터 홍종표와 정준재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점수가 0-6까지 벌어졌다.
반면 광주일고 타선은 임성준-최지민-김진욱-엄지민으로 이어진 강릉고의 투수진에게 13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고전했다.
특히 4회말 사사구 두 개와 상대 폭투로 만들어진 무사 2·3루에서 1점 밖에 뽑지 못한 게 아쉬웠다. 또 광주일고는 정도웅-한지운-조형우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만 안타를 기록하는 등 산발 5안타로 3점을 만드는데 그치면서 3-8 패배를 기록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광주일고가 2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강릉고에 3-8로 졌다.
마운드가 흔들리면서 광주일고가 먼저 점수를 내줬다. 2회초 수비에서 광주일고 선발 정해영이 선두타자 김주범을 안타로 내보낸 뒤 볼넷 2개 등을 허용하면서 2사 만루에 몰렸다. 그리고 폭투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9번 타자 허인재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0-3이 됐다. 안타 2개로 1사 1·3루에 몰린 4회초, 이번에는 강릉고 테이블세터 홍종표와 정준재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점수가 0-6까지 벌어졌다.
특히 4회말 사사구 두 개와 상대 폭투로 만들어진 무사 2·3루에서 1점 밖에 뽑지 못한 게 아쉬웠다. 또 광주일고는 정도웅-한지운-조형우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만 안타를 기록하는 등 산발 5안타로 3점을 만드는데 그치면서 3-8 패배를 기록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