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광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17곳 → 60곳 확대
2025 도시재생 계획 변경
차별화된 도시 콘텐츠 반영
2019년 07월 31일(수) 04:50
광주시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기존 17곳에서 60곳으로 확대한다.

광주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 광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을 확정해 8월1일 광주시보에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는 당초 2016년 4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17곳을 지정해 선도사업과 새뜰마을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도시재생 뉴딜사업, 4차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자치구별 현안 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민선7기 도시재생 정책 추진 등을 위해 대상 지역을 확대 지정하게 됐다.

변경된 계획에는 자치구별 진단·여건 분석,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민협의체 구성, 재원 조달, 기초생활 인프라 등이 담겨 있다. 쇠퇴한 산업기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송암·본촌·소촌 산단과 광주송정역, 임동 일신방직 주변, 광주역 주변 등 6곳을 지정했다. 반면, 근린재생형에 가까운 옛 국군통합병원 지역은 해제했다.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중심시가지형 7곳,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골목상권 활력 증진을 위한 일반근린형 21곳, 노후 주거지 정비와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지지원형 18곳, 기초생활 인프라를 공급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우리동네 살리기 8곳 등을 지정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구도심 활성화, 상권 회복을 위해 대인·산수·무등·말바우·송정시장 등 전통시장 11곳도 활성화 지역에 포함했다. 재개발·재건축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실행이 이뤄지지 않은 충장2구역과 동명1구역도 새롭게 포함했다.

광주시는 주민 공청회, 전문가·건축가 자문, 시의회의 의견 수렴, 관계기관·부서 협의,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 계획안을 확정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이 확정 공고되면 활성화 지역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융자 신청이 가능하며, 자치구는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다양한 도시재생계획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문범수 광주시 도시재생국장은 “도시재생전략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주민 참여와 실현 가능성 있는 차별화된 도시 콘텐츠와 역사적·문화적 자원 등이 반영된 종합적인 기틀에 의해 시민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권일 기자 ck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