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광주 소매유통업, 3분기 경기 호전 기대
휴가철·추석 등 계절적 요인 작용
2019년 07월 17일(수) 04:50
광주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은 3분기 경기 전망이 전 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휴가철과 추석 등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광주지역 66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 분기(99)보다 17포인트 상승한 116으로 나타났다.

RBSI는 유통업체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이는 본격적인 휴가시즌과 추석명절 효과로 계절상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업체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고정비용(인건비·전기료 등) 상승과 경기침체라는 부정적 요인이 잔존함에 따라 업태별 온도차를 나타냈다.

3분기 업태별 RBSI는 백화점(175)과 대형마트(136)는 호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편의점(84)과 슈퍼마켓(79)은 경기 침체, 업태간 경쟁 심화, 소비심리 위축, 여름철 전기료 등 고정비용 상승 등으로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매유통업체들은 경영 애로 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954.6%), ‘비용 상승’(24.2%), ‘업태간 경쟁 심화’(13.6%) 등을 꼽았다. /박정욱 기자 jw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