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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지역항공사 에어필립 회생 신청 기각
2019년 07월 12일(금) 04:50
법원이 에어필립의 회생 신청을 기각했다. 에어필립은 고등법원에 즉시 항고하거나 새롭게 기업회생을 신청하지 않으면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

광주지법 파산1부(수석부장판사 박길성)는 “에어필립이 제기한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에어필립의 영업 손실이 누적됐고 대표이사가 구속되고 모기업의 지원도 중단됐다. 저비용항공사(LCC) 신규면허심사에서도 탈락해 사업과 투자 계획 이행이 불확실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필립에셋의 실질적인 사주이기도 한 엄일석씨가 불법 주식거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고, 엄씨와 필립에셋의 지분 등에 추징보전명령이 내려져 더 이상의 자금 지원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구속기소됐던 엄씨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보석결정을 받고 풀려났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