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종자 보호를 위한 ‘토종 볍씨를 사용한 모내기’가 고창에서 열렸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토종씨앗연구회는 지난 13일 유기상 고창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군 성내면 논에서 토종볍씨 4종(흰베·노인도·녹두도·졸장)의 모를 심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
토종벼는 일제 강점기까지 1500여종에 달했지만 개량 종자 배포와 1970년대 통일벼 보급 이후 현재는 일부 농업인들을 통해 명맥만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행사는 토종 볍씨를 활용한 벼를 재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2월 ‘토종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전국 최초로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재배 금지 및 가공·유통·소비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중이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토종씨앗연구회는 지난 13일 유기상 고창군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군 성내면 논에서 토종볍씨 4종(흰베·노인도·녹두도·졸장)의 모를 심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
토종벼는 일제 강점기까지 1500여종에 달했지만 개량 종자 배포와 1970년대 통일벼 보급 이후 현재는 일부 농업인들을 통해 명맥만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2월 ‘토종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에 이어 전국 최초로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재배 금지 및 가공·유통·소비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중이다.
/고창=김형조 기자 kh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