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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동부권 청사 유치 실패 지자체 지원
여수·광양·목포 등 지자체
다른 기관 유치 적극 지원
2019년 06월 13일(목) 04:50
전남도가 오는 2022년 순천 신대지구 내에 동부권 통합청사와 함께 여수, 광양, 목포 등 각 시·군에 들어서는 전남도 관련 시설물의 차질없는 건립을 위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청사를 유치하지 못한 시·군에 대해서도 다른 기관 유치, 지역 현안사업 등 다각적 지원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12일 “올 하반기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0년 초 실시설계를 착수해 하반기에 착공,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325억원으로, 3만3000여㎡(1만평) 부지에 1만여㎡(3000평) 건축 규모다. 동부권 도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동부권 통합청사 입지가 순천시 신대지구 일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전남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건립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 외에도 전남도는 여수에 ‘청소년 해양교육원’,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시청자 미디어센터’,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광양에 ‘도립미술관’, 목포에 ‘전남통일센터’, ‘전남청소년지원센터’, ‘전남스마일센터’ 등의 건립을 추진중이다.

전남도는 지난 2월 지역 전문 연구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에 기준 및 평가위원회를 구분해 구성하도록 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입지를 선정하도록 의뢰했다. 새로 건립될 동부권 통합청사는 동부권 도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민원실,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는 공간, 지역 주민의 소통·문화 공간, 열린 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동부권 통합청사가 행정기관으로서 기능을 넘어 동부권 통합발전과 화합의 상징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