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차은선 센터장이 23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15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정부포상 국민포장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차 센터장은 1991년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입사해 28년 동안 근무하면서 청소년을 위해 개인·전화·집단상담 등 연평균 4000건 이상 총 10만 건 이상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뒷받침했다.

그는 부모 교육 전문지도자로 1000여 명의 부모교육 지도자를 양성했다.

현재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으로 지역 내 학교폭력 가·피해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활동 및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개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차 센터장은 전국 최초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안교실 ‘해밀교실’ 운영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차은선 센터장은 “첫 직장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한길만을 걸어왔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주는 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