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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야 무럭무럭 자라서 돌아와라
광양시 백운산 계곡 등에
치어 12만 2000마리 방류
2019년 05월 13일(월) 00:00
광양시는 지난 10일 수량이 풍부하고 맑고 깨끗한 백운산 계곡 및 광양읍 서천, 봉강면 서천, 옥룡면 동천에 하천정화 활동과 함께 어린 은어 12만 20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행사는 친환경 생태환경 보전과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실시됐으며, 광양시 체육회, 전남동부 수협, 봉강면 청년회, 상봉마을 영농조합,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 은어는 방류 주변 하천 등에서 성장하여 가을(9~11월)에 산란하며, 부화된 어린은어는 인근 바다로 내려가 겨울을 지내고 봄철인 3~5월경에 다시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가을(9~11월)에 산란한 후 대부분 생을 마치게 된다.

시는 2004년부터 지역토산어종인 은어·참게·메기·동자개 등 약 327만 마리를 꾸준히 방류해 왔다.

이로 인해 섬진강과 동·서천 등에는 국내·외 낚시 동호인들이 매년 방문하여 은어 낚시를 즐길 정도와 가족들이 물놀이하며 물속 바위 주변 등에서 맨손이나 반두를 사용하여 은어잡이를 할 정도로 수산자원이 증가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5~10월까지 동자개, 잉어, 붕어, 뱀장어, 자라 등 다양한 품종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자연생태복원과 수산자원조성으로 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김대수 기자 kd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