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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진린 장군 400년 전 인연 국제교류 협력 강화
해남군·中 광둥성 옹원현 공동발전 모색
2019년 04월 11일(목) 00:00
이순신·진린 장군의 400년 전 인연으로 맺어진 해남군과 중국 옹원현이 국제 교류협력 강화로 공동발전을 모색한다.

해남군은 옹원현의 초청으로 15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광둥성 옹원현과 운안구를 방문, 양 도시 간 우호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1999년 국제 자매결연을 체결한 해남군과 옹원현은 상호방문과 함께 매년 명량대첩 축제에 진린장군 후손 등을 초청해 교류하는 등 우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자매결연 20주년이 되는 해로 관 주도의 자매결연이 민간분야의 폭넓은 교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김석순·김종숙 해남군의회 의원, 광동진씨 문중 대표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옹원현 현위원회와 회담을 하고 공동발전과 민간 교류 확대 협력방안 등을 담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양 도시는 앞으로 문화, 체육, 관광, 농업 등에서 교류협력을 상시화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민간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해남쌀수출업체인 땅끝황토친환경 영농법인과 옹원현 농가락채전문협동조합 및 덕재채소전문협동조합간의 농업기술과 농산물 교류협력을 비롯해 탁구 친선경기, 합동 문예공연 등도 한다.

옹원현은 정유재란(1597년 8월∼1598년 12월) 당시 수군 도독으로 출병해 이순신 장군과 함께 왜군을 물리친 진린 장군의 출생지다.

진린 도독의 유지에 따라 후손들이 해남군 산이면 황조마을에 이주·정착해 광동진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황조마을에는 진린 장군의 사당인 황조별묘가 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