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최근 ‘2018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사진>

영암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중 경영자원 부문 3위와 경영활동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비 250억원 규모의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유치와 무화과 산업특구 지정(147억원)으로 생명산업의 기틀을 다졌다.

문화관광·스포츠산업으로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건립과 왕인문화축제 4년 연속 국가축제 지정, 국내 1호 민속씨름단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비행기·드론산업 집중 육성으로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과 SKY 관광시대를 선점하고 있으며 자동차 튜닝산업의 전략적 추진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민선 6기 취임 3년 만에 채무제로를 선언했으며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광폭적인 행보를 보이며 국·도비 2546억원을 확보, 예산규모 5000억원 시대를 열어 가는 등 경영자원과 경영활동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결과에서 입증된 무한한 발전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100년 영암의 발전상을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전봉헌 기자 j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