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폭로된 A보건소장의 갑질의혹에 대한 진상조사(광주일보 8월 3일자 12면 보도)를 벌여 혐의를 일부 확인하고 A보건소장을 13일 직위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함평군 등에 따르면 군은 보건소 노조가 조합원을 상대로 한 무기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가 갑질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한 것을 근거로 지방공무원법 65조의3에 의해 A보건소장을 지난 13일자로 직위해제 했다.
A보건소장은 임산부주차장 불법주차와 직원들에게 막말을 했다는 내용이 지역신문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갑질’을 한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이에 함평군청 공무원 노조는 지난달 31일 성명서를 내고 집행부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
16일 함평군 등에 따르면 군은 보건소 노조가 조합원을 상대로 한 무기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가 갑질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한 것을 근거로 지방공무원법 65조의3에 의해 A보건소장을 지난 13일자로 직위해제 했다.
이에 함평군청 공무원 노조는 지난달 31일 성명서를 내고 집행부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함평=황운학 기자 hwang@
